서론: 2026학년도 대입, 전체 흐름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2026학년도 대입은 언뜻 보면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수시와 정시 일정, 모집 방식, 전형 명칭도 대부분 유지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가 있습니다. 수시 충원 합격자 통보 마감일이 당겨졌고, 정시 모집 일정이 촘촘하게 짜여 있습니다. 수험생은 단순히 달력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변화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정시 이월 인원 발생 가능성과 수시의 충원 규모는 매년 예측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형 구조의 변화는 각 대학의 모집 인원 배분, 수능 최저 기준, 평가 방식까지 다양하게 작용합니다. 대입은 정보만 모아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구조를 읽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형 일정, 모집 인원 변화, 대학별 전형 전략을 순서대로 분석해 드립니다.
1. 2026 대입 전형 일정
2026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8일부터 12일 사이 3일 이상 진행됩니다. 전형 기간은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입니다. 합격자 발표 마감은 12월 12일이며, 수시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일은 12월 23일입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이틀 앞당겨진 일정입니다. 충원 등록 마감일은 12월 24일 22시까지입니다. 이로 인해 정시 이월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가군, 나군, 다군은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까지입니다. 충원 통보는 2월 12일, 등록 마감은 2월 13일까지입니다. 추가 모집은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이루어집니다. 수험생은 각 시점의 의미를 분석해야 합니다. 단순한 날짜 암기가 아니라, 시기별 전략 수립이 핵심입니다. 정시는 단일 군 지원만 가능한 구조이므로, 수시 결과에 따라 정시 계획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2026 대입 모집 변화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45,179명입니다. 수시 인원은 275,848명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정시는 69,331명으로 약 20%입니다. 수시는 전년 대비 4,367명 증가했고, 정시는 122명 줄었습니다. 단순히 수시가 늘고 정시가 줄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들은 여전히 정시 비중이 높습니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는 정시 비율이 40% 이상입니다.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생부 교과 전형 비율이 높습니다. 정시는 대부분 수능 위주로 선발합니다. 모집 비율은 수험생의 지원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목표 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수시와 정시의 준비 방향은 달라집니다. 전체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대학별 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정시에서는 수능 반영 영역, 가산점 구조, 군 배치까지 고려해야 유리한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3. 2026 대입 지원 전략
전형 구조는 대학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수시 추천 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두 가지 계산 방식을 적용하여 높은 점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성균관대는 논술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구분해 출제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이화여대는 새로운 면접형 전형을 도입했습니다. 같은 이름의 전형이라도 평가 요소나 비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험생은 전년도 입시 결과만 참고해서는 안 됩니다. 2026학년도 모집 요강과 대학별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전략을 짜야합니다. 평가 방식은 교과 성적 반영 비율, 서류 평가 범위, 면접 문항 유형, 수능 최저 기준 등 여러 요소로 나뉩니다. 각 요소의 변화는 실질적인 합격선과 경쟁률에도 영향을 줍니다. 정확한 자료 분석이 전략 수립의 시작입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진학 컨설턴트와 함께 대학별 분석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대입 전략은 정보보다 구조 해석이 먼저입니다.
입시는 단순히 점수를 올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보를 해석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입니다. 수험생은 모집 요강을 최소 두 번 이상 정독해야 합니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어디가, 서울진로진학센터 등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BSi의 전형 분석 자료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시와 정시 각각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수능 최저 기준, 충원율, 면접 반영 비율, 서류 작성 가이드 등 세부 항목을 비교 정리해야 합니다. 정시에서는 군별 지원 조합, 수능 반영 방식, 가산점 조건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교사도 함께 자료를 분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시는 혼자서 풀기엔 정보가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 정확한 정보 위에 전략이 세워져야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입시는 결국 전략의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