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이 전형은 각 고등학교에서 일정 인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체로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출결 및 비교과 활동이 성실한 학생들이 대상이 됩니다.
2026학년도에는 학교장 추천 전형의 평가 요소가 다양화되면서, 대학별 전형 방식에 맞춘 전략적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교장 추천 전형의 개요, 주요 변경 사항, 그리고 효과적인 대비 전략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 학교장 추천 전형, 개념과 특징 정리
학교장 추천 전형은 고등학교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추천하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입니다. 보통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출결, 봉사 등)을 반영하며, 일부 대학에서는 면접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주요 특징
✅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 인원을 제한하여 선발
✅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대학별 반영 비율 상이)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존재
✅ 일부 대학은 서류 평가 또는 면접을 추가 반영
✅ 학교마다 지원서 접수 시기와 선발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함
학교장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소속 고등학교의 선발 일정과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지원서 접수 시기를 놓치면 지원할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 있으므로, 학교 홈페이지, 담임선생님, 진로진학 담당 교사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세요.
2. 2026학년도 주요 변경 사항 분석
2026학년도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주목할 점은 대학별 평가 방식과 추천 인원의 변화입니다.
서류 평가 및 면접 반영 확대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류 평가와 면접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고려대
- 기존 서류 평가 20% → 10% 축소
- 교과 성적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내신 성적이 더욱 중요해짐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조정: 기존에는 탐구 2과목 평균을 적용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우수한 1과목을 반영하도록 변경
- 성균관대
- 기존에는 단순 교과 성적 중심 평가였으나, 정량 평가(교과 성적) 80% + 정성 평가(출결, 학업 태도 등) 20% 반영
- 학생부 내 출결과 생활 태도가 평가 요소로 포함되면서, 무단 결석 및 지각 관리가 더욱 중요
- 한양대(ERICA)
- 기존 교과 성적 100% 평가에서 면접 비중이 확대(2단계 전형에서 교과 70% + 면접 30%)
- 면접 평가 방식은 자기소개서 기반 심층 면접으로 변경
- 지원자는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자신의 학업 목표, 전공 적합성,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등을 정리하여 면접에 대비해야 함
- 서울시립대
- 기존 정량 평가(교과 성적) 100%에서 10% 정성 평가 추가 반영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기존 3합 7 → 3합 8로 변경)
- 출결, 봉사 활동, 학교 생활 태도 등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단순히 성적만 높은 학생보다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들에게 유리
3. 합격을 위한 효과적인 대비 전략
✅ 1. 추천 인원 변화를 미리 확인하자!
-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 인원이 몇 명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는지 확인하세요.
-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출결, 봉사, 동아리 등)도 중요합니다.
✅ 2.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하자!
- 한양대(ERICA), 동국대 등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했으므로, 예상 질문을 준비하세요.
- 전공 적합성, 학업 목표, 학교 생활에서의 경험 등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3.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미리 알고 준비하자!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된 대학은 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므로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새롭게 적용된 대학은 실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전략적으로 안정적인 등급을 확보하세요.
✅ 4. 지원 전략을 세워라!
- 출결과 봉사 활동까지 반영하는 대학(고려대, 성균관대 등)은 미인정 결석과 지각을 최소화하세요.
- 내신 성적이 낮다면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을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학교장 추천 전형은 내신 성적과 꾸준한 학교 생활이 중요한 전형입니다. 특히, 출결, 봉사, 면접 등 다양한 요소가 평가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별하고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