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5학년도와 비교하여 수시 및 정시 전형 방법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수능 반영 방식과 최저학력기준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학교추천전형, 논술전형, 사이버국방전형 등의 세부 전형 방식이 조정되었으며, 새롭게 다문화전형이 신설되고, 수시 및 정시 모집 모든 전형에서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이 폐지되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기준이 강화되어 전형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번 분석을 통해 고려대 입시 변화를 정리하고,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전략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1. 2026 고려대 수시 전형 주요 변화
① 다문화전형 신설
2026학년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전형(모집 인원: 20명)**이 신설되었습니다.
이전까지 고려대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별도의 전형을 운영하지 않았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전형 방법
- 1단계: 서류 100%(3배수 선발)
- 2단계: 1단계 성적(60%) + 면접(40%)
지원 자격
-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제1호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자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 국내·외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점
-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음
- 고른기회전형 및 재직자전형과 복수 지원 불가
-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서류평가에서 정성평가 방식으로 반영됨
②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 폐지
고려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모든 수험생이 자유롭게 수능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즉, 기존처럼 인문·자연계열에 따라 필수 응시 과목이 지정되는 방식이 폐지되었으며, 본인의 강점에 따라 더 유연한 과목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 변경된 사항
✅ 수학: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모두 인정
✅ 탐구: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모두 인정 (동일 계열 조합 가능)
❌ 제2외국어/한문으로 탐구영역 대체 불가
❌ 직업탐구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음 (단, 특성화고전형 지원자는 예외적으로 인정됨)
📌 입시 전략
-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 탐구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인 조합 활용 가능
③ 전형 방법 변경
2026학년도 고려대 입시에서는 일부 전형의 평가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 학교추천전형
- 기존: 교과 100% → 변경: 교과 90% + 서류 10%
✅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
- 기존: 1단계 성적 100% → 변경: 1단계 성적 60% + 면접 40%
✅ 사이버국방전형
- 기존: 1단계 성적 100% → 변경: 1단계 성적 60% + 면접 20% + 기타 20%
✅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 기존: 1단계 성적 100% → 변경: 1단계 성적 70% + 면접 30%
❌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점
- 디자인조형학부 특기자전형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 재외국민(정원외2%)전형 및 북한이탈주민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됨
- 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전형에서는 면접이 폐지됨
④ 최저학력기준 완화
2026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에서는 일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거나 폐지되었습니다.
특히, 논술전형 및 특정 모집단위에서는 최저 기준이 완화되어 지원 전략을 보다 유연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 변경된 사항
✅ 학교추천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탐구영역 상위 1과목만 반영
✅ 논술전형 (모든 모집단위) →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변경
✅ 사이버국방전형, 체육교육과 특기자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 의과대학(학교추천전형, 학업우수전형) → 탐구영역 상위 1과목 반영
✅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학업우수전형) →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완화
📌 입시 전략
-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최저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
- 논술전형의 최저 기준이 완화되었지만, 논술 실력 향상도 필수
2. 정시 전형, 수능 반영 방식 변경 분석
고려대학교 2026학년도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반영 방식과 응시 과목 제한 폐지 등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의 정시 선발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일부 전형 요소가 조정되었습니다.
① 계열별 수능 응시 과목 지정 폐지
- 기존에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에 따라 필수 응시해야 하는 수능 과목이 달랐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선택과목을 자유롭게 인정합니다.
- 수학 영역: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를 모두 인정하며, 전공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선택 가능
- 탐구 영역: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인정하며, 계열 구분 없이 선택 가능
- 지원 학과와 관계없이 본인의 강점이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짐
② 수능 반영 방식 변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 방식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 변경된 사항
✅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 선택 시 변환 점수에 3% 가산점 부여
✅ 영어 절대평가 감점 적용
③ 정시 전형별 선발 방식 조정
✅ 일반전형(수능 100%) 유지 : 기존과 동일하게 수능 성적 100% 반영하여 선발
✅ 교과우수전형(수능 80% + 교과 20%) 유지 : 학생부 교과 성적을 20% 반영하는 방식 유지 (의과대학은 면접 추가)
✅ 사이버국방학과(수능 80% + 기타 평가 20%) 조정: 기존 대비 군 면접 및 체력검정 등의 비중이 강화됨
정시모집에서도 과목 선택의 유연성이 확대되고, 수능 반영 방식이 변경되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맞춰 대비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3. 학교폭력 반영 강화, 주의할 점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수시모집에서의 반영 방식
- 학생부종합전형 (학업우수, 계열적합, 고른기회, 다문화, 재직자, 사이버국방,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 재외국민, 북한이탈주민전형) → 서류평가에서 정성평가 방식으로 반영
-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있는 경우 1단계 평가에서 부적격 처리
정시모집에서의 반영 방식
- 논술전형 및 정시모집 전형(일반, 교과우수, 농어촌, 사회배려, 특수교육, 특성화고전형) →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따라 총점에서 최대 20점~최소 1점 감점
🎯 합격을 위한 고려대 대비 전략
✅ 학생부 관리: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전형이 많으므로 성적 관리 필수
✅ 수능 전략: 탐구영역 가산점 활용, 영어 감점 최소화, 선택과목 조정 등 전략적 준비 필요
✅ 논술전형 변화 고려: 수능 최저 변경으로 인해 논술전형 지원 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 필수
✅ 학교폭력 기록 관리: 전형별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학교폭력 조치사항 확인 필수
변화된 전형을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한다면 2026학년도 고려대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